아마 이 제품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경제적인 고민이 있으시거나, 피아노 입문자 이실 것이라 생각 됩니다. 

먼저 이 가격대에서 모든 것을 만족 하는 악기를 찾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. 그러면 이 가격 대에서 어떤 피아노를 고르는 것이 가장 잘샀다고 하는 걸까요?

모든 것이 만족하지는 않지만 일부분 만족하는 것이 내 맘에 들어야 잘샀다는 생각이 들것입니다. 먼저 소리나 음색은 개인의 취향이 많이 따라오기에 이야기 하기 힘들 것 같고, 제가 이 피아노에서 매우 만족하며 잘 샀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바로 터치감에 있습니다. 감히 터치감 많은 브랜드의 백만원을 호위하는 제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. 스피커의 소리도 크지는 않지만 또 작지도 않습니다. 일반 보통 집의 거실정도 사이즈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. 

아쉬운 부분은 보면대가 허술(?)하다는 것입니다. 큰 책이나 패드는 괜찮지만 작은 휴대폰이나, 크기가 작은 책은 사이가 넓은 보면대 뒤로 빠져 고정이 어렵습니다. 그래서 저는 집에 있는 고무줄을 이용해 사진과 같이 고정해 두었습니다.